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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인터넷으로 사면서 몇번이나 실망과 분노를 한적이 수도 없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마트나 시장에서 직접 보고 골라 사려고 한다.

 

그러다 날이 추운탓인지 동네 과일가게가 영 예전같지 않고 마트도 넘 비싸서 방울 토마토를 달고 사는 나는 또 속는셈 치고 인터넷으로 살궁리를 해봤다.

 

후기를 보니 다들 만족한다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방울 토마토는 워낙 잘 터지는 애들이니까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가격도 싸길레 주문해 보았다.

 

그런데... 왠걸.. 그 많은 방울 토마토들이 하나하나 검열을 해보내는지 터진것도 무른것도 하다못해 꼭지하나 떨어진 게 없는 싱싱한 방울이들이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이래 첨있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ㅋ

 

 

 

 

상태가 별로이며 토마토 주스나 소스만들때 쓰면 되니 상한 것만 적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로 산것인데...

 

한알한알 탱글탱글하고 보관을 위해 꼭지를 하나한 떼어가며 씻었는데 약간 무른 것은 있었어도 상하거나 흠집이 심해 버리게 된 방울토마토는 단 한개도 없었다.

 

(판매자와는 아무런 인연도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ㅋ)

 

 

박스에 오자마자 나온 부분을 가감없이 찍은 모습 ㅎㅎ

 

이만하면 정기적으로 주문해도 되겠다 생각했다.

 

물론 계속 이정도로 와주기만 한다면.

 

혹시 위에만 좋은 놈들이거나 방울토마토 5키로인데 무게 때문에 아래에 깔린 토마토는 좀 눌려서 상한것은 없을까??

 

그래도 그정돈 이해해줘야지 하며 계속 퍼내도 아래 바닥이 보일때 까지 상태가 최상급이다.

 

대추토마토라서 맛도 일품이다.

 

 

 

ㅎㅎ 방울토마토 인터넷으로 주문 이번엔 대대대성공이다.

 

 

 

 

식초랑 베이킹 소다 넣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중,

 

더 뽀독해지면 더 먹음직 스러울것 같다..

 

그나저나 부지런히 먹는다 해도 많은 양이라 전처럼 주스용으로 냉동보관 해놔야겠다.

 

다른 과일들은 싱싱할때 바로 먹는게 최선이고 처치곤란일때 냉동을 한다 치면 토마토는 익혀서 냉동보관 해먹어도 맛의 변화가 없고 오히려 영양을 더 잘 흡수할수 있는 기특한 과일이다.

 

방울토마토 냉동 보관법은 손질 하면서 사진찍어 담 폿팅에 올려봐야겠다.

 

아차차 구매는 굿뜨레...(이게 브랜드나 농장명인듯 싶고) 위메프에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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