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글은 쓰기도 싫었는데 ㅠㅠ


비가 온뒤 미세먼지가 사라져 기분이

상쾌하다고 시작하면 좋으련만.


바퀴벌레 퇴치 이렇게 합니다.


천연퇴치법 따윈 먹히지도 않고

제대로된 약을 써야되더라구요 ㅠ


비온뒤 바퀴벌레 출몰에 아주

혼이 나갔어요.



모니터 뒤 벽으로 아주 크고 시커먼

대형 바퀴벌레가 벽을타고 스물스물

끔찍 ㅠㅠ


모기들어오는것도 싫어서 

방충망도 이중으로 하고 문도 안열었는데


어디서 이 큰게 들어왔는지 ㅠㅠ


바로 옆방으로 뛰어가서


오빠!!! 바퀴가 있어~~~를 외쳤고

 시큰둥하게 따라온 신랑은 흐얼..... 


나도 저렇게 큰건 못잡아


ㅡ.ㅡ;;;; 실화냐.





평소에 바퀴가 살고 있지 않은 집이지만

꼭 이맘때쯤 외부에서 한번씩 출몰.


언제나타날지 모르는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구비해놓는 즉시 보내버린다는


컴배트 스피드...


얘가 오늘 폿팅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은

저것 만한게 없죠.


수성도 있고 무향도 있는데 

무조건 스피드!!! 


분명 뿌렸는데 스르륵 도망가버리면

따라가며 뿌리다 어디갔는지 숨어버리는 날엔

잡을때 까지 잠도 못자니까 


저것도 바로 죽진않고 한참 바동거리지만 

어쨋든 멀리 도망가진 못하고 

바로 뒤집어짐... 



예전 산아래 집에 신혼집 첨 얻었을때


날개달린 큰 바퀴벌레가 집으로 들어와서

난리법석을 치고 폭풍검색해서


여러가지 후보들을 다 써봤지만


가장 퇴치력이 좋았던!! 맥스포스가

오늘의 주인공~!


오늘 베란다 창고 까지 싹다 분포하느라

작은거 세통 다 씀.


큰거도 나오는데 재고없다고 해서

작은녀석들로 사왔어요.



혹시나 들어와서 살림차렸을까봐

구석구석 조금씩 짜두고 


작은 플라스틱 위에나 살짝 힘있는 종이를

작게 접어 그사이에 조금짜서 


싱크대 밑이나 창고 구석진 곳에

던져 넣어주면 되니까 좋아요.


외부유입종이 아닌 집안서식하는 녀석들도

이거면 끝장낼수 있죠.


그리고 외부에서 또 들어올수도 있으니



이 녀석으로 창틀 바깥쪽 안쪽에

주욱 그어주었어요.


아주 씨를 말려버리겠어 ㅠ


요즘은 집안에서 생기는 일은 잘 없지만

어디서 들어오는지 장마철이나


요맘때쯤 출몰해주셔서 맘을 완전

놓을수가 없는데 이렇게 해두면


이후에는 거의 마주치는 일이 없더라구요 ㅠ


바퀴벌레퇴치 울집은 올해도 이렇게

퇴치겸 예방해두었어요. 

다신 보지 말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