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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검정콩 뻥튀기를 좋아하는데


냉장고에 병아리콩이 너무 오래 

남아있는 것같아서 궁리 하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콩뻥튀기를 해보았다.


오잉?? 이맛에 이식감이면

냉장고에 있는 병아리 콩은 물론이고 

더 사다놓아도 좋을것 같다.


아주 

고소하고 바삭하다.

진작에 해볼걸 그랬다.



어제 저녁에 불려놓고 잤더니 물을

듬뿍 먹고 통통해진 병아리콩들.


좋다고 해서 잔뜩 사놓고는 밥에넣어도

카레에 넣어도 잘 안먹더라 ㅠ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만능인듯 ㅋ



불리는건 필수고 삶는건 선택이라는데


그래도 실패확률을 줄이고자

삶아주었다.


기껏 해놨는데 이아프다고 안먹는다고

하면 골치니까.


김이 뽀얗게 사우나를 마치고 

병아리콩이 나왔다.


10분정도 가볍게 삶았다.



10분정도로 하고 가장높은 200도에

맞추었다... 


우리집은 200이 젤 높은 온도.


5분이 지나기 시작하면서 

팝콘 튀는 소리 마냥 펑펑 소리가 나니

너무 놀라지 말기를


그래도 뻥이요~!! 할만큼 큰소리는

아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기전에 병아리콩

껍질을 모두 벗겨주면 소리는 덜 날것이나


매우 귀찮고 껍질의 식감이 전혀

문제되지 않더라.

병아리콩 뻥튀기는 첨인데 검정콩이랑

또다른 별미다.



짜짠~~~~!!!

조금 시간을 줄여도 될뻔했나.

껍질을 다벗어던졌네.

병아리콩 뻥튀기 완성


장점은 너무 맛있고 건강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저렇게 가루가 생긴다는 것이다.

(아랫쪽 사진참조)


눌어붙거나 하진 않아서 훌훌 털어내면

없어지지만 공기 배출구 까지 

가루가 묻어었어서 청소 외부를 청소기로

한번 빨아 들이니 깨끗해졌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 마다

생김새나 청소방법이 다르므로 

배출구 청소가 쉽지 않거나

가루청소가 잘 안되는 기종에서는 비추다.



우리집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고 

세척이 어렵진 않지만

공기배출구쪽이 분리가 안된다

(될것처럼 생겼는데 안되더라...)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냥 가루들이 날린거라

겉은 털어내고 속은  핸디청소기로 

빨아내고 외관을 닦아주니 

말끔해 졌지만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은

애시당초 가루날림이 있는 팝콘을 비롯

작은 알맹이류는 튀기지 않는게 좋겠다.


난뭐... ㅎㅎ 매일 해먹을것 같다.

맛있으니까~!

그래도 저부분이 좀 벗겨지면 

더 속시원할텐데 조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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